변기 옆에는 조그만한 세면대도 아닌 것이 변기도 아닌 것 같은 요런 것이 있다.

여행을 하면서 만난 한국 여행자들에게 이것을 어떻게 사용했냐고 물었더니, 발을 씻은 사람, 세수를 한 사람, 양치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대체 이것의 용도는 무엇일까?

 

 

이것은 또 뭐하는 물건인고?

이탈리아에선 호텔에서도 묵어봤고 호스텔에서도 묵어봤는데 화장실엔 꼭 이것 두개가 세트로 있었다.

동생이랑 이것 때문에 내기까지 했었다.

나는 헤어드라이기라고 했고 동생은 비데라고 했다.

이탈리아에서 카스에 올려서 한국에 있는 지인들에게 물어보기도 했다.

비데라는 의견이 더 많았다.

그러고 보니 웬지 비데 느낌도...

저걸로 머리도 말렸는데 아................

혹시 이 두개의 용도를 아시는 분은 댓글 좀 부탁드립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

파리 여행에서 가장 기대가 되었던 일들 중 하나가 베르사유 궁전에 가는 것이었다.
어린시절 즐겨보았던 만화중에 '베르사유의 장미'라는 만화가 있었다.
그 만화에 나오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모습이 참 예뻐 좋아했던 만화였다.
베르사유 궁전을 가면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마리 앙투아네트가 있을 것 같은 기대 때문일까?
설레는 마음으로 떠난 베르사유 궁전에서 길을 잃을 줄이야...


베르사유 궁전 만큼이나 화려한 정원이다.
꽃이 피는 봄에 오면 더욱 예쁘다고 했지만 겨울에도 운치있고 웅장했다.
내가 갔던 날은 보슬비가 내려 생각보다 관광객이 많지 않았다.
그리고 주로 궁전 내부를 관람하러 다니기 때문에 정원에서는 사람을 거의 발견할 수 없었다.
이 넓은 정원을 다 돌아보려면 하루종일은 걸릴듯 했다.


자를 대고 깎은 것 처럼 반듯히 깎인 나무가지들이 참 인상 깊었다.
정원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 문득 '어! 여기가 어디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야 내가 길을 잃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시간은 벌써 문을 닫을 시간이 다되어가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나는 길을 잃어버렸고 정말 난감했다.
이렇게 된거 무조건 직진을 하자는 선택을 하게 되었고 약 1시간동안 헤매인 끝에 출구를 발견 할 수 있었다.
길을 잃었을땐 한방향으로 직진하는 것이 효과적이란 것을 베르사유 궁전에서 배울 줄이야...
내게 베르사유 궁전은 아름답고 화려한으로 기억하기 보단 길을 잃고 헤메였던 곳으로 기억에 남는다.

설정

트랙백

댓글


유럽 여행을 떠나기 전 가장 골치 아팠던게 숙박문제였다.
물론 넉넉한 돈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면 이런 걱정을 안하겠지만 최소비용으로 편리함과 쾌적함을 동시에 갖춘 곳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주로 가난한 배낭여행자들이 머무는 곳으로는 유스호스텔을 꼽을 수 있다.

유럽은 유스호스텔이 워낙 잘 발달되 있고 저렴하고 대부분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있다.
물론 마음편한 한인민박도 많이들 이용하지만 외국 친구들도 사귈 수 있고 무엇보다 깔끔하고 편리함 때문에 나는 호스텔을 선호했다.
도미토리룸이라고 해서 2층 침대가 3~4개 정도 있는 6~8인실이 대체로 가격이 저렴하다.
문제는 이 도미토리룸에는 Female only와 Mix room이 있다는 것.
유스호스텔에 따라 여성전용룸이 있는 곳이 있고 없는 곳도 있다.
믹스 룸을 예약하면 껄끄럽고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나는 호주에 있을때나 유럽에서 지낼때 그런 일은 없었지만 남녀간의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목격하기도 한단다.(함께 쓰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선 여럿이 함께 쓰는 공간에서 그런 행위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서양에선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나누는 것이 나쁜일이 아니므로 아주 자연스러운 일임과 동시에 공공연하게(?) 이루어 진다고 한다.


이번 여행에서도 여성전용룸이 없어 믹스룸을 많이 예약 했었지만 진짜 생판 모르는 남자와 함께 방을 쓰는 일은 단 한번 밖에 없었다.

대부분 리셉션에서 믹스룸 예약이라 해도 여자는 여자끼리 남자는 남자끼리 센스있게 방배정을 해주기 때문이다.
앞에서 말 한 것과 같이 바로 그 단 한번이 독일에서 발생 되었다.
밤늦게 뮌헨역에 도착해 우여곡절끝에 호스텔을 발견하고 키를 받고 방문을 여는 순간!! OMG!!!
코 고는 소리가 심상지 않다 싶더니 X염색체가 이불을 머리 끝까지 뒤집어 쓰고 코를 골며 자고 있었다.
그때부터 오만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니 거의 뜬눈으로 밤을 셌다.
다음날 헬로우! 하며 반갑게 인사하던 사람은 인상좋게 생긴 독일인 할아버지였고 뮌헨에서 2박을 이 할아버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재밌게 지내게 되었다.
하지만 생판 모르는 남자와 한방을 쓰는 것은 나에겐 문화적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설정

트랙백

댓글

프리미어리거 1호! 한국의 자존심! 박지성을 보기 위해 영국에 도착하고 짐을 풀자마자 QPR경기장을 찾았다.
하지만 이날 박지성의 부상이 있어 볼 수 있을지 없을지 미지수였다.
경기 전부터 얼큰하게 취하신 영국 신사분들과 같이 사진도 찍고, 프리미어 리그를 본다는 기대감과 흥분감에 가슴이 벅찼다.
QPR경기장은 생각보다 낡고(?) 좁았다.
객석간의 간격이 너무 좁아서 날씬한 사람만 경기를 관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웃긴 것은 관람중 화장실이라도 가려면 타이밍을 잘 맞춰서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혹, 중요한 장면에서 일어날라 치면 영국신사분들의 욕을 바가지로 얻어 먹을 수 있다.
이런 장면이 내눈엔 너무 웃겼다.

캡틴박의 출전을 기대 했지만 아쉽게도 이날은 결장!
홈경기이고 사우스햄튼이란 리그 최약체 팀과의 경기였지만 3:1로 대패...
QPR팬들에게는 좀 미안했지만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프리미어 리그 관람에 혼자 들뜨고 흥분되 있었다.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이 나오는 입구에서 대기했다.
이유는 단하나 캡틴박을 보겠다는...
한참을 기다려도 박지성은 보이지 않고 사우스햄튼 선수들만 나왔다.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박지성은 30분 전에 갔다고...
박지성의 박자도 못 봤지만 프리미어 리그를 관람했다 사실이 나를 가슴 벅차오르게 했던 하루였다.

설정

트랙백

댓글

다른 나라의 음식을 먹어 본다는 것 만큼 신나는 일도 없을 것 같다.
그리스에서 4일 정도 머무르면서 먹었던 음식들이다.
이것저것 색다른, 이국적인 음식들을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는 배낭여행자 였기 때문에 많은 음식을 먹어보진 못했다.
다른 유럽국가의 음식에 비해 대체로 한국인 아니 내입맛에 맞았다.
간이 너무 쎄고 기름진, 건강이라는 단어와는 상관이 없을 듯한 음식들만 먹어오다 그리스 음식을 먹으니 그나마 좀 살것 같았다.(한국 음식은 커녕 쌀도 거의 먹질 못했다.)

그리스 대표 음식 기로스
수블라키와 더불어 그리스의 국민 음식 기로스는 케밥과 비슷한 모양으로 개인적으로는 케밥보다 훨씬 맛있었다.
얇게 구은 동그란 빵에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넣고 감자 양상추 등을 올린다음 마요네즈와 비슷한 맛의 소스를 뿌려 돌돌말아 먹는 음식이다.
입을 최대한 크게 벌리고 먹어야 되는 굴욕(?)적인 음식이지만 맛 만큼은 최고!
가격도 저렴해서 그리스에 있는 동안 자주 먹었던 음식이다.


그리스식 커피
사진에서 왼쪽에 있는 커피는 진하다 못해 쓴 커피 원액에다 정체모를 크림을 잔뜩 올려주는 커피이고 오른쪽 커피는 커피 콩의 알갱이가 그대로 씹히는 그리스 사람들이 많이 마시는 커피이다.
그리스에만 볼 수 있었던 커피 종류였다.
저 크림의 정체가 신기했다. 생크림의 휘핑크림은 아니고 우유거품은 아닌데 우유맛도 나는 것이 크림이 단단해서 잘 녹지도 않았고 밑에 커피와 잘 섞이지도 않았다. 신기한 맛의 크림커피였다.
커피 콩의 맛이 그대로 씹히는 오른쪽의 커피도 나름 괜찮았다. 고소한 맛이고 우리나라의 미숫가루 같기도 했다.

이탈리아, 그리스에서 많이 사 먹었던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별로 좋아하진 않았는데 쫀득쫀득하고 여러가지 맛이 있어 고르는 재미가 있었던 이유로 많이 먹었던 것 같다.

그리스식 샐러드
토마토, 오이, 피망, 올리브, 양파, 양상추 등등 각종 야채와 올리브 오일을 뿌려 치즈를 올려 섞어 먹는 음식이다.
처음에는 올리브 오일만 뿌려주길래 간이 맞겠나 싶었지만 치즈와 올리브의 엄청난 짠 맛에 따로 더 드레싱을 뿌리지 않는게 맞는 것 같다. 발사믹 식초를 뿌려 주는 곳도 있다.

100%과즙 오렌지쥬스
유럽도 겨울엔 귤 종류가 제철인가 보다.
거리 곳곳엔 오렌지, 석류 등을 직쩝짜주는 기계가 있는 상점을 볼 수 있다.
과즙 짜는 기계에는 자동식이 있고 수동식이 있는데 처음봤을 때 너무너무 신기했다.
뒤늦게 안 사실은 우리나라에도 과즙 짜는 기계가 많이 있다는 것.

그리스식 해산물 볶음밥
그리스 현지인 소개로 갔던 음식점에서 먹은 볶음밥
여러가지 메뉴가 있었는데 뭘 고를지 결정을 못하고 있다 웨이터에게 추천을 받아 먹었던 음식이다.
내 입맛에는 짜고 상쾌하고(?) 탄 맛과 정체모를 향 때문에 거의 먹지를 못하고 남겼던 음식들이다.

위의 음식을 먹은 식당에서 줬던 디저트
묵같은 식감에 커피향이 살짝 나며 쌉싸름하고 달달한 생전 처음 보는 신기한 맛이었다.

그리스식 조식이라고 분명 그랬는데 아침 식사는 어딜가든 빵과 커피와 햄, 치즈, 계란...
유럽은 치즈, 버터의 가격이 아주 착하고 품질도 참 좋다.
버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버터의 참맛을 알게 되었다.

야채 섭취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어느 나라를 가든 샐러드는 많이 사 먹었다.
그리스에서도 샐러드를 많이 먹었다. 드레싱 없는 샐러드가 처음엔 이상했지만 드레싱에 가려져 못느꼈던 야채맛과 치즈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그리스식 샐러드의 맛이 그립다.

설정

트랙백

댓글


그리스 여행을 계획했던, 계획중인 사람들이라면 망설이는게 사실일 것이다.
어려운 경제상황과 맞물려 빈번히 일어나는 파업문제, 또 실제로 벌어졌던 여러사건(?)들을 통해 외교통상부 홈페이지에 여행유의 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번 유럽여행에서 이탈리아 나폴리와 더불어 가장 걱정거리였고 고비였던 곳이었다.
그리스로 들어가기 일주일 전까지 고민했었다.
'지금이라도 다 취소할까?'
실제로 비행기, 배, 숙박을 예약했던 곳에 문의 메일을 보내기도 했었다.
깊이 고민해봤자 답은 하나였다.
'가자!'


그전에, 나는 여행을 다닐때 크로스백은 매지 않았다.
당연히 불필요한 짐도 가지고 다니지 않고, 물과 우산처럼 꼭 가지고 다녀야 할때에는 백팩을 매고 다녔다.
물론 백팩안에도 탐내거나 가져갈만한 것은 없었다.
디카나 휴대폰도 외투 안쪽 주머니에 넣고 다녔고 필요할 때만 꺼내서 사용했다.
허름한 옷차림에 가방도 없으니 당연히 집시나 흑오빠들(?)의 접근도 거의 없었다.
내가 이런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이유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먹기 좋은(?) 행색으로 다니면서 소매치기를 당했던 경험담을 자랑하듯 이야기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기 때문이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음주가무 역시 좋아해서 밤늦은 귀가도 당연시 한다는 점.
그 나라 사정엔 눈이 어두운 외국인이라는 점을 망각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정작 본인들은 괜찮았지만 오지랖 넓은 나는 조마조마 하곤 했었다.

어쨌든 다시 그리스 얘기로 돌아가서...
유령이라도 있을 것 처럼 잔뜩 겁먹고 도착했던 그리스 공항은 깨끗하고 한적했다.
주말 낮이었는데도 말이다.
어쨌거나 진짜 유령이라도 있을지 모르는 시내로 진입해야 했다.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는데, 차창밖 보이는 도시 풍경은 여느 사람사는 동네와 다를바가 없었다.
빨래도 널어놓고 낙서도 있고 거리에 쓰레기하며, 이야기 나누며 걸어가는 사람들, 할인행사를 한다는 광고들...

'사람사는데 다 똑같네!'


드디어 뉴스에서 많이 보았던 산티그마 광장에 도착!
시위대와 화염병만 있는 줄 알았는데, 오잉? 아이스링크가? 애들은 또 왜 이렇게 많아?
주말에 가족들과 나들이 나와 휴일을 즐기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한결 놓였다.
그뒤로 4일동안 처음 걱정과는 달리 소중하고 값진 경험을 그리스에서 담아오게 되었다.
여행을 다니면서 느낀 것은 어딜가든 나는 외국인이고 잠시 다녀가는 여행자라는 생각과 내 스스로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하면서 다닌다면 그리 나쁜 경험은 겪지 않게 될 것 같다.
그리스, 위험하지만 위험하지도 않은 동네이다.


설정

트랙백

댓글


사실 나폴리로 들어가기 전 이탈리아 여러 대도시들에 비해 치안 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얘기를 듣고 주저 했었다.
북부 이탈리아와 남부 이탈리아는 인종도 다르고 경제적인 격차도 커 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잘 섞이지 못한다는 얘기도 전해 들었다.
'나폴리 가는 것 괜찮을까?'

실제로 거리엔 온통 쓰레기와 사람의 것인지 동물의 것인지 알 수 없는 배설물들, 엄청난 클락션 소리때문에 시끄럽고 지저분 했다.
하지만 또 새로운 볼거리와 낯선 풍경에 걱정은 한방에 사라졌고 매번 여행할 때마다 느끼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또 떠올랐다. 물론 나는 외국인이고 여행자라는 사실을 항상 머릿속에 세겨야 하고 늘 조심 또 조심한다면 즐겁고 안전하게 사람사는 곳, 그 여행지의 진면목을 발견 할 수 있다.


나폴리는 세계3대 미항이라는 타이틀과 피자의 본고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3대미항도 미항이지만 피자의 탄생지(?)에서 맛보는 피자맛은 어떨까 참 궁금했다.
피자라는 음식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도우에 토마토소스를 바르고 여러가지 토핑을 올려 그위에 치즈를 뿌려 구워 먹는 음식이다.
여러가지 도우, 토핑재료, 치즈에 따라 다양하게 변신하는 피자는 이태리 사람들 만큼이나 재밌는 음식인 것 같다.
특히 여기 나폴리 사람들은 항구도시 답게 엔쵸비라는 멸치절임 비슷한 것을 피자 토핑으로 올려 먹기도 한다는데 엄청난 짠맛을 느낄 수 있다는 말에 선뜻 도전하기가 어려웠다.
나폴리를 방문하실 계획이 있는 분들 중에 현지식에 꼭 도전할 의지가 있으신 분들은 한번 드셔보시 길...
아무튼, 피자의 본고장 답게 나폴리에서 아주 특별한 것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


바로, 피자 자판기!
원래는 소렌토라는 항구를 찾아가는 중이었으나 잠시 길을 잃어 들어간 곳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
자판기에서 나오는 피자맛은 어떨까? 호기심이 생겼다.
3유로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망설임 없이 호기심 충족을 위해 3유로를 투자했다.
밀가루가 흩날리더니>반죽기가 돌아간다>얇은 도우가 만들어지고 잠깐 사라지더니>토마토소스와 베이컨과 치즈가 올라간 피자가 나타나>불 위에서 구워지는 모습이 보였다.
3분 정도가 지나니 따끈따끈한 자판기표 피자가 내손안에^^
우리나라 돈으로 약 오천원 정도를 주고 받은 피자의 맛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도우가 얇아서 좋았고 치즈가 고소했다.
다만 피자가 컷이 되어 있지 않았고 포크와 나이프 받는 곳이 명백히 있었음에도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소렌토 항을 보며 손으로 쭉쭉 뜯어먹는 피자 맛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
처음 걱정반 두려움 반으로 도착했던 곳에서 잊지못할 재밌는 경험을 한 것 같아 이탈리아의 여러도시들 중 나폴리는 재밌는 도시로 기억에 남는다.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