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안주하는 내모습이 싫어서
나를 잃어가는 내모습이 싫어서
용기가 사라지는 내모습이 싫어서 나는 떠난다.

나는 늘 그래왔듯이...
마지막에서는 어쩌면 이기적일 수도 있는 선택을 하지만 또 시간이 지나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잊혀지게 되겠지.

남은 시간은 조금이라도 남은 미련을 없애는 것에 쓰자.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도록...
그리고 더 큰 세상을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나로 만들자.

2011. 12. 19. 새벽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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