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리더는 바로 내 자신이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이뤄지는 대인 관계 속에서, 생각을 바꾸면 나 역시도 리더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문장이다. 결국 리더라는 말의 의미는 나뿐만 아니라 같은 時를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저마다 나름의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 즉 우리라는 공동체 모두에게 부여되는 말 인 것 같다.

‘세상에! 최고의 리더가 갖춰야 할 조건이 뭐 이렇게나 많아?’
21가지나 되는 미래형 리더의 조건 중 어느 하나 부족함 없이 밸런스를 맞추기는 어렵다고 생각되었다. 사실, 21가지 중 단 한가지의 조건이라도 완벽히 갖추는 것도 어렵지 않겠는가?
‘끊임없이 탐구하고, 실행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리더십의 뿌리가 깊어지고 진정한 리더십이 완성된다.’
과거 우리가 최고라고 일컬었던 리더들의 기승전결로 이어지는 위인전기를 읽으며 그들 역시 쓴맛, 단맛 나는 인생을 굴곡을 겪으며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성공한 모습으로 이야기의 끝을 맺음을 잘 알 수 있다. 21가지의 조건들을 완벽히 갖춰야 최고의 리더가 될 수 있다는 뜻으로의 해석이 아니라 ‘완벽한 리더는 없다’ 여러 조건들에 나를 부합해 끊임없이 자기 노력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었다.

리더의 인간관계 - ‘의견이 맞지 않을 때는 바꾸려 들지 말고 이해하라’
아직 살아온 날 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은 나지만,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갈 수록 다른 사람의 의견을 이해하는 일이 인간관계에 있어서 큰 걸림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됨을 느낀다. 그런 의미에서 이 문구가 가장 가슴에 와 닿는다. 비단 나뿐만이 아니라 내 주위의 사람들 역시 큰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상대가 바뀔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라’
우리는 대화도중 상대방과 의견이 맞지 않을 때, 상대를 자신의 생각에 맞추길 기대하며 설득을 하게 된다. 이렇게 서로의 생각만을 주장하며 이야기를 이어 나갈 때는 ‘대화’라는 사전적 의미의 뜻을 상실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마디로 ‘내 말이 맞아. 네 말은 틀렸어’라는 식이다.하지만 최고의 리더-앞서 얘기했듯이 우리라는 공동체 모두에게 적용된다고 생각된다―는 자신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개인적 갈등으로 여기지 않고 구체적 문제와 연결 하여 보듯이 극복 방법 역시 자신에게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 책은 리더십에 대해 막연하게만 생각해 왔던 이라면 한번쯤 읽어 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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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누구나 건배사를 해야 할 순간과 마주치곤 한다. 피해갈 수 없다. 따라서 자기만의 멋진 건배사 한두 개쯤은 준비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더구나 요즘 같은 연말연시, 센스 있는 건배사로 좌중들의 분위기를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은 제시하고 있다.

눈치 있는 사람이라면 모임의 분위기 파악부터!
저자는 먼저 스토리 건배사를 만드는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첫 번째, 모임의 성격과 분위기를 파악해라!
생일, 회식, 친목모임 등등의 모임이 갖는 성격을 잘 파악하고 그에 맞춰 모임의 분위기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두 번째, 하고 싶은 이야기를 찾아내라! ‘친구야 생일 축하하고 사랑한다’, ‘엄마, 사랑하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오늘 밤 분위기도 너무 좋고 행복합니다’ 등등 자신이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은 이야기를 생각해 보자.
세 번째, 하고 싶은 이야기를 축약해서 구호로 외치자. 격려 - ‘떠나자 꿈을향해’, 성공 - ‘멋지다 친구야’, 회사 - ‘우리는 강하다’ 등의 간단하면서도 하고 싶은 말을 담아 구호로 외치면 센스있는 나만의 건배사가 완성된다.
멋진 건배사를 만드는 위 세가지 방법을 경만호 전 부총재가 알았더라면 남북 이산가족 상봉기념 만찬회에서 오바마(오빠만 바라보지 말고 마음대로 해!)를 외치는 일은 없었지 않았을까 싶다. 이렇듯 멋진 말 한마디는 좌중을 압도하는 동시에 자신의 이미지 상승과 많은 노력을 들이지 않고 호감을 얻을 수 있다.

좌중을 열광하게 만드는 마법의 스토리 건배사
“당나귀 - 당신과 나의 귀한 만남”
“남존 여비 - 남자의 존재는 여자의 비위를 맞추기 위함이다”
“변사또 - 변치말자 사나이들아 또 만날 때까지”
요즘 송년회 때 흔히 쓰이는 삼행시 또는 사자성어 건배사라고 한다.
때와 장소를 잘 구분해서 사용한다면 재미있을 법도 하지만, 다소 경박스러운 면이 없잖아 있어 보인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자주 쓰는 ‘당신 멋져’도 빼놓을 수 없다.
“당당하게 신나고 멋지게 져주자”

앞서 말한 것과 같이 흥함과 망함이 단 한마디에 갈리는 것이 건배사이다.
무엇보다 건배사는 30초 안에 승부가 갈리는 리더십이다. 리더십이 있는 사람은 첫 건배사에도 한 방에 사람들을 집중시켜서 일사불란하게 잔을 부딪치게 만든다. 5명이든 1,000명이든 한 명도 빼놓지 모두 한 목소리로 “건배!”를 외치게 만드는 힘. 그것이 바로 수많은 말하기 가운데 건배사만이 가진 매력이다.

말 한마디로 열정적인 또 폭발적인 리더십을 보여주는 건배사.
스토리 건배사 만드는 법 세가지 방법을 잘 숙지하고 건배사가 가진 매력을 잘 파악한다면 올 연말 모임에서 '폼 나는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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