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제주도가 좋다. 그래서 종종 간다.

학교 다닐 때 자전거 하이킹 하려고 갔고, 일할때는 휴식겸 휴가로도 갔고, 이번 처럼 그냥도 갔다.
이번에도 '제주도 항공 19900원' 이란 문구를 클릭해서 저가 항공을 이용했었다.
저가 항공이라해도 이용하는 것에 큰 불편함이 없었고,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이 마음에 들었다.
아무튼 부푼 맘을 안고 제주로 향하던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런데, 갑자기 비행기에서 궁금증이 생겼다.



'어! 나는 항상 왜 비행기타면 날개가 보이지?'


그 이유에 대해 인터넷 웹서핑을 통해 알게 되었지만, 항공사 관계자분들께 직접들은 사실이 아니라 확실하지는 않다.
날개쪽 좌석 =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 좌석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 좌석은 또 있었다.
바로 화장실 주변 좌석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 좌석이 되어버린 이유는 바로 소음과 시야 때문이라고 한다.
나는 저가항공을 이용했고 거기다 최저가로 예약했었던 내자리는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 좌석이었을 수 밖에...


'아! 그래서 탈때마다 날개가 보였구나...'



19900원에 제주가는 비행기를 예약 한 당신!
창가에 비행기 날개가 보일 확율 꽤 높다. 
하지만, 제주도로 향하는 들뜬 마음이 있다면 어디에 앉느냐가 뭐 그리 중요할까?
비록 탁 트인 시야는 기대할 순 없지만 구름사이를 지나는 비행기 날개도 나름 운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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