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737호에서
씨네21 737호에서 by dalcrose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이책을 읽으면서 두번 놀랐다.
희극인으로 대중앞에 섰을때의 그의 모습과는 다른모습에 놀라고 김제동이라는 사람의 인맥에 놀랐다.
평소 내기억속에 김제동의 모습은 '다소 까불거리며 입담 좋은 사람'의 이미지로 남아 있어 책 속에 서의 내공깊은 말솜씨와 진지한 모습이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다.

인기있는 개그맨, 명 mc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지만 사실 사람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 위치에 있으면 콧대가 높아지고 고개를 숙일줄 모르게 되지만 책을 읽으며 느낀 김제동이라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한없이 자신을 낮추는 모습이 느껴졌다.
김제동이 만난 사람들은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인물들이며 자신들의 생각을 대중에게 말한다.
그 중에는 내 개인적인 편견과 오해로 삐딱한 시선을 가지고 바라봤던 이도 있었고, 의외의 모습으로 대중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모습의 인물도 있었다.
그런 다양한 사람들이 김제동이라는 사람을 만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이끌어 내는 점이 재미있었다.
여러가지 김제동앞에 붙는 수식어들을 떠나 인간 김제동이라는 사람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 흥미로웠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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