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반에게...
얘들아 심소영쌤이야.
너희들 한명 한명에게 편지를 썼지만 한꺼번에 너희들 모두에게 편지를 써보긴 처음인 것 같아.
요즘 다가온 운동회 준비로 쌤은 정신없이 바쁜 것 같아.
운동회 준비가 나와서 말인데...
어제 쌤이 운동회 줄 잘 못 섰다고 화냈는데 너무 미안해.
쌤이 너희들한테 화를 내는 것이 너희가 미워서 그런건 아니라는 거 알지?
우린 7살 형아 반이니까 동생들, 가족들 앞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 줬으면 하는 바램이 너무 커서 그런거야.
음... 너희들이 그림을 그릴때 조금 더 예쁘고 잘 그리고 싶어 하듯이 쌤 마음도 마찬가지야.
너희들에게 화를 내면 선생님 마음도 하루종일 좋지 않아.
후회도 되고 미안한 마음도 생기고...
미안해!
앞으로도 너희에게 할말이 있을때면 자주 편지쓸께^^
너희도 쌤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편지 써 주길 바래.
언제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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